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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는 때"는 언제인가?...천년왕국에 대한 견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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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혜로 작성일14-10-27 15:22 조회4,8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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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는 때"는 언제인가?
 
 

깨어진 질그릇님께서 필자가 쓴 "포도원 품군의 비유"에 댓글을 단 "므나의 비유" 중에..."열 고을..다섯 고을의 권세"는 "천년왕국 때의 권세를 말함이며..
마태복음 19장 28절의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겠다”는 말씀 역시 "천년왕국" 때를 암시한다는 뜻을 비췄고,
필자의 의견을 물어보셨기에...이렇게 계획이 없던 글을 올리게 됐다. 

결론부터 말하면 필자는 천년왕국 이라는 특정 나라의 도래는 믿지 않는다.
더 정확히 말하면 천년왕국이 있던 없던 그리고 언제 있던 그것은 그리 큰 관심사가 아니다.
물론 필자가 따르고 있는 개혁주의의 관점을 받아들인 영향도 있겠으나 사실은 그것이(천년왕국의 유무) 신앙에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전천년..후천년.. 무천년.. 이러한 것들을 내려놓고 성경 안에서 주님의 말씀 안에서 진리를 찾아내는 것이 더 신앙적이고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더 이상 천년왕국을 뒷받침해 주는 것처럼 보이는 성경구절을 찾아서 논쟁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사양하는 바이다. 

28절의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 는 앞서 23절에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렵다."는 말씀으로 시작된 예수와 제자들의 대화중에 나온다.
27절에 베드로는 예수께 이렇게 묻는다. “우리가 다 버리고 주를 쫓았으니 우리가 무엇을 얻겠습니까?”
그러자 예수가 이 말씀을 하신 것이다.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 너희도 열 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심판하겠다....하지만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
그리고 최근에 올린 "포도원 품꾼 비유"가 그 다음에 나온다. 

포도원 품꾼 비유의 결론은 성경에 나온 대로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이다
그리고 천년왕국의 때로 오해되어지는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 는
바로 포도원 품꾼비유의 결론인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되는 때인 것이다.
다시말해 포도원 비유에서처럼 나중 된 자가 먼저 되는 때와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는 같은 시점이라는 말씀이다.

그렇다면 인자가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는 과연 언제인가?
과연 천연왕국의 때일까? 아니면 예수 재림의 때?
17절부터 해답이 나오기 시작한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려 하실 때...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인자가....그를 능욕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박게 하리니 제 삼일에 살아나리라.” 

그러므로 포도원 비유는  주님의 예루살렘 입성 직전에 하신 말씀이다.
주님은 예루살렘에 들어가시기 직전 포도원 품꾼들과 같은 비유를 들면서 나중 된 자와 먼저 되는데...
그 시점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는 때" 이고 그 때를 이루기 위해선 자신이 능욕을 당하고 십자가에 달려 죽어야 하며 또 제 삼일에 다시 살아나는 "죽음과 부활"의 사건이 일어나야 한다는 말씀이다.
결국 "인자가 보좌에 앉을 때" 란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하여 이루어진다는 말씀이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12;2) 

언제 주님이 보좌에 앉았다고?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한 후에..."분명해졌다.
인자가 보좌에 앉을 때는 언제인가?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그 다음에 무엇이 오는가?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진다.
그 교회 안에서 먼저 믿은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믿은 자가 오히려 먼저 된다고 가르치고 계신 것이다.
비유들을 보면 "천국은 마치..."로 시작한다.
천국을 이 땅에 표현한 것이 무언가? 바로 하나님의 "교회"이다.
하나님의 한량없는 자비하심이 지금 우리의 교회에서 들어나고 있다.
이러한 교회가 하나님의 교회이다. 
 
 

출처 : http://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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