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우리가 반드시 지식적으로도 알고 내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할 매우 중요한 진리는, ‘인류의 조상, 첫째 아담이 선악과 먹은 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죄이기 때문에 죽음이 들어 왔지만, 마지막 (둘째) 아담으로 오실 예수님(고전15:45)이 피 흘리시는 사람, 구주로 오실 길도 열렸습니다.’ 무슨 뜻이냐 하면, 둘째(마지막) 아담이신 예수님이 하나님의 독생자(아들)로 오시어 피 흘리심으로 처음 사람 첫째 아담의 불순종한 죄를 사하실 뿐 아니라, 그 후손인 우리들에게 조상 아담으로부터 유전된 영적 원죄와 내가 살면서 스스로 지은 모든 죄와 악에서 구원하여 아들로 다시 낳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아담이 지은 영적 원죄에 대하여 좀 더 말씀드리면, 사단이 선악과를 먹음직(맛있는 것으로 자기 육체를 배부르게 하고, 스스로 경제를 풍요롭게 할 것처럼)하고, 보암직(정신을 만족케 하는 삶이고 그것이 또한 옳고 바르며 다스리며 사는 삶인 것처럼)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도록(종교가 자기 삶의 최고 의 선이며, 영적 목적이고 목표인 것처럼) 하여 장차 자기가 다스릴 코스모스 세상 것으로 여자를 유혹하고, 또 거짓되고 망령되이 말하고 행한 그 모든 것과 하나님이 지으신 사람을 죄와 사망의 종으로, 자기 소유로 삼으려 하고 삼은 그것이 바로 창조주 하나님께 범한 십계명의 죄입니다. 그리고 처음 사람 역시 사단의 미혹한 것들을 받아들여 선악과 먹은 그것이 십계명을 범한 죄에 참예하여 지은 영적 원죄이고, 그의 후손인 우리에게도 유전된 것입니다.

  인류의 조상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 곧 예수님이 사람으로 오시기 전 하나님 안에 인성으로 계실 때의 모습을 본떠서 지으셨습니다. 그 처음 사람 아담은 또 사람으로 오실 예수님을 예표합니다. 그러니까 첫째 아담은 둘째(마지막) 아담으로 오실 실체이신 예수님의 표상(그림자)이고, 오실 예수님을 미리 보이신 예표입니다. (롬5:14 후반 절) 마지막 아담으로 오신 예수님은 첫째 아담이 범한 십계명의 영적 원죄를 깨끗케 하시려고 피를 흘리셨지만, 인류의 조상 아담으로부터 유전된 나의 영적 원죄와 또 내가 살면서 스스로 지은 모든 죄악, 미래의 죄에서까지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다 깨끗케 하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아담이요. 선악과 먹은 아담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만약 내가 아담이라는 것으로 연결하여 믿지 않으면 마지막 아담으로 오신 예수님을 만날 수는 없습니다. 왜냐? 예수님은 처음 사람 첫째 아담의 영적 원죄를 사하시기 위해 마지막 아담으로 오셔서 피 흘리셨기 때문입니다.

  비록 내가 선악과를 직접 먹지는 않았지만, 첫째 아담이 먹은 불순종의 영적 원죄가 내게도 그대로 유전되었기에 선악과를 먹은 아담인 것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누구나 다 선악과 먹은 아담 곧 첫째 아담의 선악과 먹은 영적 원죄를 물려받았기 때문에, 그 죄의 값으로 죽음이 자기 빈껍데기 영에 들어와 있고, 목숨 끊어지는 날 자기 영혼을 죽음이 지옥으로 끌고 갈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 내가 아담이어야 마지막 아담 예수님이 흘리신 피로 영적 원죄와 살면서 스스로 지은 모든 죄악, 미래의 죄에서까지 다 사(赦)함을 받고, 용서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너 자신이 아담이다. 그러니 첫째 아담이 선악과 먹은 불순종의 죄를 지었기 때문에 죽음이 왔다고 비난하고 정죄하면, 결국 자기 자신을 비난하고 정죄하는 것이 되니 정죄하지 말라 하신 것입니다. (마12:37) 나는 첫째 아담 안에서 죄로 죽었지만 둘째(마지막) 아담 예수님 안에서 다시 살리심을 받았습니다. 그런 믿음이 돼야 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인간 나는 누구인가? 바로 내가 아담이라는 진리(사실)를 아는 것은, 우리 각자가 믿음의 집을 지어가는 과정에서 너무나 중요한 기초석과 같습니다. 집의 기초가 없으면 결국 무너지듯이, 믿음의 집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내가 누구인가? 바로 내가 아담이다. 이 진리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사람을 미완성의 생영으로 창조하신 뜻을 알도록, 지으신 사람으로 하여금 선악과를 통해 생명을 주시는 선이신 창조주 하나님과 죄와 사망의 아비요 사망의 첫 열매인 악한 자 사단이 누구인가를 알고 그리고 사람 자기 안(영)에 영원한 생명이 없는 벌거벗은 자기의 모습을 보고 앎으로, 이제 자기 의지가 자기를 지으시고 영생을 주시는 선이신 하나님을 선택하여 관계를 맺고 따르며 섬기길 원하신 것입니다. 바로 예수님을 본떠서 지음받은 처음 사람 아담의 선악과 먹은 불순종의 영적 원죄는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피 흘리는 사람으로 오시어 피 흘려 죄를 대속하시고,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신 맏아들 예수님의 형상을 이룬 많은 아들들을 두시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며 그 은혜의 영광을 영원토록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말씀하셨습니다. (롬8:29, 엡1:3-6)

  우리 믿음은 삼위 하나님을 알고 내가 누구인가를 알고 관계를 이루는 것이니, 우리 믿음에서 너무 중요하고 기초가 되는 ‘내가 누구인가?’를 간략하게 정리하여 설명드리면, 첫째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 곧 예수님을 본떠서 지은 바 된 피조물입니다. 바로 예수님이 창세 전 영원한 때부터 하나님 안에 인성(참사람)으로 계실 때 형상을 본떠 지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처음 지음받은 때부터 예수님과 관계를 맺은 존재입니다. 곧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입니다. 둘째 흙으로 지은 바 된 미완성의 생영입니다. 물질인 흙으로 사람 곧 육체를 만드시고 그 코에 생기(하나님의 영)를 불어 넣으시니 육체와 혼과 영을 가진 미완성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육체는 영혼을 담는 그릇과 같은 역할 곧 영혼이 사는 집입니다. 물질로 만들어졌으니 영원하지 않고 언젠가 흙으로 돌아갑니다. 죄와 상관없이 물질(흙)로 만들었으니 낡아지고 어느 땐가는 무너지도록 하신 것입니다. (히8:13, 고후5:1) 그다음 생영이란? 받아들이고 먹어야 사는 미완성의 영적 존재 곧 하나님 생명을 담을 그릇과 같은 빈 영에 예수님의 부활 생명을 받아들이고, 영의 말씀을 먹어야 살도록 지으신, 창조의 완성이 아닌 창조의 과정입니다.

  셋째 내가 아담이다. 바로 선악과 먹은 불순종으로 십계명을 범한 죄지은 아담이다. 처음 사람만 아담이 아니라 내가 아담이라는 사실(진리)을 받아들여 믿어야 합니다. 인류의 조상 첫 아담의 선악과 먹은 불순종의 영적 원죄가 내게도 유전되었다 하지 않았습니까! 만약 내가 아담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첫째 아담의 영적 원죄(십계명을 범한 죄)를 사하시려 피 흘리실 독생자요 마지막(둘째) 아담으로 오신 예수님과 연결이 안 되기 때문에 구원받을 수 없다. 그래서 선악과를 먹은 불순종의 십계명을 범한 죄인입니다. 끝으로 하나님을 배신하고 떠나 하나님과 완전히 단절된 죄벌에 처한 가인을 보고 나를 비춰봐야 합니다. 바로 하나님의 계시하신 말씀을 무시하고 자기 생각대로 제사하고, 또 죄를 다스리라시는 말씀을 흘려 버리고 사단의 사주를 받아 의로운 동생 아벨을 죽임으로 자기 안에 죄와 살인의 창시자요 거짓의 아비요 사망의 저주받은 악한 자 사단을 받아들이고, 한 몸을 이뤄 하나님과 원수되고 완전히 단절된 멸망의 길로 나간 자, 가인을 따른 행악의 종자가 나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